아직은 비율이 높은 편은 아니지만 백신 접종을 한 분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접종하신 분들이 늘어남에 따라 타이레놀 품귀현상은 계속되고 있어요. 백신 접종 후에 해열진통제 타이레놀 말고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이 들어간 대체 가능한 약 종류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백신 접종 후 해열진통제
백신 접종 후에 발열, 오한, 두통, 몸살 등 다양한 반응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럴 경우 병원에서도 해열진통제를 복용하라고 하는데요. 제한은 없으나 질병관리청에서도 아세트아미노펜 계열의 해열진통제를 복용하라고 권장하고 있습니다. 보통 우리가 제일 잘 아는 브랜드는 타이레놀입니다. 그런데 요새 약국마다 타이레놀 품귀현상이 돌고 있어서 정작 약을 구하지 못하는 경우가 태반이에요. 타이레놀을 대체할 수 있는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의 약은 종류가 생각보다 많습니다.
타이레놀정 500밀리그램(1정 아세트아미노펜 500mg)
- 만 12세 이상 소아 및 성인 : 1회 1~2정씩 1일 3~4회(4~6시간마다) 필요시 복용
- 1일 최대 8정(4000밀리그램) 초과 복용 금지
- 최대 효과 1시간 후 - 지속력은 약 4시간 정도 약효 지속
- 약국은 10정짜리 판매, 편의점은 8정짜리 판매
- 빠르게 해열 진통 효과 원할 경우
타이레놀 8시간 이알 서방정(1정 아세트아미노펜 650mg)
- 만 12세 이상 소아 및 성인 : 8시간마다 2정씩 복용
- 1일 최대 6정 초과 복용 금지, 12세 미만 복용 금지
- 최대 효과 3시간 후 - 지속력 약 8시간 정도 약효 지속
- 약국은 6정짜리 판매, 편의점은 판매 안 함
- 오랫동안 해열 진통효과 지속되길 원할 경우
아세트아미노펜 복용 후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이상반응)
- 쇽 : 아나필락시양 증상(과민성 유사증상 : 호흡곤란, 혈관 부기, 두드러기, 온몸 붉어짐 등), 천식발작
- 혈액 : 혈소판 감소, 과립구 감소, 메트헤모글로빈혈증, 용혈성 빈혈, 혈소판 기능 저하, 청색증
- 과민증 : 과민증상(얼굴 부기, 땀이 남, 호흡곤란, 저혈압, 쇽)
- 소화기 : 구토, 구역, 식욕부진, 장기 복용 시 위장출혈, 소화성궤양, 천공(뚫림) 등의 위장관계 이상반응
- 피부 : 발진, 알레르기 반응, 피부점막안 증후군(스티븐스-존슨 증후군), 중독성 표피 괴사증(리엘 증후군)
- 기타 : 장기투여 시 만성 간괴사, 만성간염, 신장독성, 급성 췌장(이자) 염
- 과량투여 : 간장, 신장(콩팥), 심근의 괴사
이 내용 외 기타 자세한 내용은 해당 약품에 동봉된 허가사항 및 내용을 확인해주세요.
아세트아미노펜 복용 시 주의사항
- 다음과 같은 사람은 이약을 복용하기 전에 의사, 약사와 상의한 후 복용하세요
- 간장애 또는 그 병력이 있는 환자
- 신장(콩팥) 장애 또는 그 병력이 있는 환자
- 소화성궤양의 병력이 있는 환자
- 혈액 이상 또는 그 병력이 있는 환자
- 출혈경향이 있는 환자(혈소판 기능 이상이 나타날 수 있다.)
- 심장기능 이상이 있는 환자
- 과민증의 병력이 있는 환자
- 기관지 천식 환자
- 고령자(노인)
- 임부 또는 수유부
- 와파린을 장기 복용하는 환자
- 다음의 약물을 복용한 환자 : 리튬, 치아짓계 이뇨제
- 장기 복용 시 정기적인 검사 필요
- 다른 소염진통제와 함께 복용 피하기
- 적당량의 물과 함께 복용하고 복용 중 음주하지 않기
- 급성통증과 발열의 정도를 고려하여 적당량 복용
타이레놀 외 아세트아미노펜 성분
타이레놀이 품절이라서 구할 수 없을 경우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이 있는 다른 해열제를 복용하면 됩니다. 질병관리청에서도 소염작용이 백신의 면역반응을 저해할 수 있기 때문에 NSAIDs(비스테로이드 항염증제)로 분류되는 소염진통제 계열보다는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의 해열진통제를 복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현재 의약품 안전나라에서 아세트아미노펜 단일성분으로 허가된 일반의약품은 2021년 5월 27일 기준 70가지 정도입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타이레놀부터 시작해서 타세놀, 마하펜, 이지엔 6 에이스 등 종류가 굉장히 많습니다. 이 중에서 선택해서 복용하면 되며, 보통 약국에서 구매하실 때 백신 접종 후 복용할 약이라고 하면 약사님께서 추천해서 주시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중요한 맥락은 꼭 타이레놀이 아니어도 된다는 겁니다. 타이레놀이 없다고 여기저기 약국마다 다니시면 시간낭비입니다. 대체제는 얼마든지 있으니 위의 내용은 참고 정도만 하시고 약사님과 상의 후 구매하면 됩니다.
저의 경우 타이레놀 대신 타세놀을 복용했어요. 용법 및 용량은 구매하신 약 박스 뒤편에 있는 내용 또는 안에 들어있는 용법 용량 관련된 용지를 숙지하시고 꼭 복용법을 숙지하셔서 복용하시기 바랍니다. 타이레놀 포함 다른 약도 마찬가지로 용량을 초과해서 복용하게 될 경우 간에 부담이 많이 가게 됩니다. 백신 접종을 하면 대부분 공통사항으로 느끼는 부분이 피로감인데요. 간에 부담이 가게 되면 피로감이 중첩되기 때문에 정말 아프실 경우 드시고 증상이 없다면 복용하지 않는 걸 권장합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차 접종 후기(1일차~5일차), 접종 전 타이레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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