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에서 찰 초코파이 앙크림이 나와서 직접 사서 먹어봤습니다. 앙버터와 앙크림이 들어간 빵을 좋아하다 보니 궁금해져서 먹어보고 후기를 작성하게 됐어요. 앙금이 너무 많으면 달기만 할 거고 크림이 너무 많으면 느끼할 텐데 어떤 맛일지 궁금해서 일단 사서 먹어본 후기 알려드리겠습니다.
찰 초코파이 앙크림 가격 : 12개입 4,000원
코코아 원료 1.3% 팥앙금 2% 생크림(유크림) 0.1%
저는 동네 마트에서 4,000원에 구매했습니다. 이마트나 홈플러스 같은 대형마트의 경우 조금 더 저렴하다고 해요. 크게 차이는 없을 것 같습니다.
찰 초코파이 앙크림 내 돈 내산 솔직 후기
솔직히 초코파이는 안 먹어본 사람이 드물 정도로 흔하면서 많이 찾는 국민간식 중에 하나입니다. 저도 엄청 즐겨먹지는 않지만 새로운 맛이 나오면 궁금하더라고요. 그리고 앙크림이라는 말에 혹했습니다. 평소에 저처럼 앙크림 앙버터 등 팥앙금 좋아하시는 분들은 먹어보신 분들이 많더라고요. 우선 꺼내보면 일반 초코파이보다 조금 작아요. 약간 빅파이 같은.. 사이즈였어요^^ 찰 시리즈가 대부분 그렇듯 일반 초코파이보다 사이즈는 작고 단면을 보기 전에는 그냥 일반 초코파이와 똑같이 초코 코팅이 되어있습니다. 팥 초코 코팅이라고 했는데, 글쎄요? 팥향은 거의 안 났습니다. 처음에 한 입 베어 물고 씹기도 전에 단면을 봤는데 앙이 보이지 않아서 좀 당황했습니다. 너무 조금 베어 물어서 없다보다 생각하고 조금 더 베어 무니 있더라고요. 적지도 많지도 않은 양으로 적당하게 들어있었습니다.
다만 생크림과 팥앙금의 조화라고 들었는데 생크림은 어디에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저만 안 보이는 걸까요? 생크림(유크림)이 0.1%라 티가 나지 않는 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솔직한 평은 앙금이 초코랑 섞였다고 했는데 저는 꽤 괜찮았습니다. 전체적인 맛은 나름 조화로운 맛이었어요. 팥앙금이 그렇게 과하지도 모자라지도 않은 맛이라서 한자리에서 4개 정도 먹었습니다. 그 이후로는 조금 물리더군요. 맛은 우리가 아는 그 맛! 약간 비비빅 느낌이 납니다. 다만, 팥의 진한 맛을 원하는 분들이라면 실망하실 거예요. 겉면 초코 코팅도 팥 초코 코팅이라고 했지만 그런 맛은 못 느낄 정도였고요. 우리가 상상하는 팥앙금이 가득한 진한 맛의 상상만 빼면 괜찮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찰 초코파이 라인은 다 쫀득해서 좋아요. 이것도 식감은 진짜 쫀득합니다. 그리고 살짝 얼려서도 먹어봤는데 생각보다 괜찮았어요. 전자레인지에 5초 정도 돌려서 먹으라는 말도 있어서 그렇게도 먹어봤는데 솔직히 너무 뭉개지는 느낌이라서 얼려먹거나 상온에 뒀다가 먹는 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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